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웃나라/한반도 주변 4대 강국 (문단 편집) == 4대 강국의 국력 ==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은 모두 세계에서 손꼽히는 강대국이다. 특히 미국은 지구의 유일한 '''[[초강대국]]'''으로, [[국력]]에 있어 다른 강대국들과 격차가 압도적이다. * '''정치/군사''': 미국·중국·러시아는 [[제2차 세계 대전]] 이후의 세계 질서를 형성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으로서 전 세계의 안보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군사력]]은 미국, 러시아, 중국 순으로 세계 1·2·3위이며 3국 모두 [[핵무기 보유국]]으로, 특히 [include(틀:국기, 국명=러시아)]는 미국을 능가하는 핵 전력을 보유하고 있다 평가받는다. 이들은 상임이사국 지위와 강한 군사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 각지의 분쟁에 적극적으로 개입해왔으며 한반도도 예외가 아니다. 그러나 [include(틀:국기, 국명=일본)]은 유엔 창설의 원인이었던 2차 대전의 패전국 중 하나였기 때문에 상임이사국 대열에 포함되지 못 했고, 전후 연합국에 의해 제정된 [[평화헌법]]으로 핵무기 보유는 물론 군대 보유까지 금지되는 등 군사력 증강이 크게 제한되어온 탓에 미중러에 비해 정치·군사적 영향력이 미약하다. 이러한 현실로 인해 일본은 [[냉전]] 시대부터 줄곧 [[친미]] 외교를 고수하여 미국으로부터 입지를 확실히 보장받아 왔다. 2010년대 중반 이후 미국을 필두로 한 [[서방]] 진영과 중국·러시아를 비롯한 [[반서방]] 진영 간의 [[신냉전]]이 격화되면서 중국의 대양 진출을 견제하길 원하는 미국과 [[호주]], [[대만]],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일본에 [[일본의 재무장|재무장]]을 요구했고, 이에 일본은 평화헌법을 무력화하는 방법을 이용해 군비 확장에 나서면서 다시금 군사 강국의 길을 걸으려 하고 있다. * '''경제/산업''': 미국·중국·일본은 [[국내총생산]](GDP) 규모 세계 1·2·4위에 올라 있는 유수의 경제 대국이다. [include(틀:국기, 국명=중국)]의 경우 [[마오쩌둥]] 집권기엔 [[대약진 운동]], [[문화대혁명]] 등 유례없는 자해를 한 탓에 경제 규모가 [[캐나다]]보다도 작았으나, 1978년 집권한 [[덩샤오핑]]이 개혁·개방 정책을 실행하자 경제가 비약적으로 성장해 2010년엔 일본을 제치고 세계 2위 경제 대국이 되었다. 2010년대 중반 이후론 이렇게 강대해진 경제력을 기반으로 정치·군사적 영향력 확대를 시도하며 [[미국-중국 패권 경쟁|미국과의 패권 경쟁]]을 벌이고 있다. [include(틀:국기, 국명=일본)]은 1972년 [[서독]]을 넘어 GDP 세계 2위에 입성해 2010년 중국에게 추월당할 때까지 약 40년 간 미국 다음가는 경제 대국으로 군림했었고, 특히 [[1980년대 일본 거품경제|1980년대 거품경제]] 시절엔 1인당 국민소득 세계 4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1990년대 초반에 거품경제가 붕괴되고 이후 30년 간 [[디플레이션]]에 빠지며 많이 쇠락했지만, 그럼에도 현재 전 세계에서 미국과 함께 인구수 1억 이상의 유이한 [[선진국]]으로서 양적/질적으로 모두 상위권에 위치해 있으며 [[반도체]] 관련 소재·부품·장비, 산업용 [[로봇]]과 [[자동차]] 분야에서 여전히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고 있다. 그러나 [include(틀:국기, 국명=러시아)]는 1991년 [[소련 붕괴]] 이후 [[보리스 옐친]] 집권기를 거치며 경제가 급속도로 망가졌고, 21세기 들어 [[블라디미르 푸틴]]이 집권하며 어느 정도 회복되긴 했지만 여전히 자원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경제 구조, 심각한 부정부패, 푸틴의 패권주의 외교에 대한 서방의 경제 제재로 인해 세계 최대의 영토/자원 대국이자 인구수 1억 4천만의 인구 대국이라는 강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과 비슷한 경제 규모에 그치고 있다. 그럼에도 유럽에 가장 많은 에너지를 공급하며 아프리카에 가장 많은 식량을 수출하는 러시아의 자원 패권을 결코 무시할 수 없는데, 러시아의 결정에 따라 국제 에너지/식량 시장이 요동치는 일이 잦기 때문이다. * '''문화/과학기술''': 미국·일본·러시아 모두 세계 유수의 문화 강국이다. 특히 [include(틀:국기, 국명=미국)]의 경우 세계 유일의 초강대국으로서 미국의 공용어인 [[영어]]가 범지구적인 [[링구아 프랑카]]로 자리잡은 덕에 그 문화적 영향력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수준이다. [include(틀:국기, 국명=일본)]은 일찍이 근대화를 이룬 덕에 아시아에서 가장 먼저 자국 문화를 세계화하는 데 성공했고, 현대엔 [[애니메이션]]/[[만화]]/[[게임]] 분야에서 강점을 보여 미국, [[프랑스]]를 비롯한 서양에 [[와패니즈]]를 양산하고 있으며 국민감정이 나쁜 한국과 중국에도 일본 문화 애호가들이 많이 존재한다. [include(틀:국기, 국명=러시아)]는 20세기 [[공산주의]] 종주국이던 소련이 공산주의를 전 세계 각지에 전파하는 과정에서 러시아 문화가 함께 소개되었고, 소련 붕괴 이후에도 [[동유럽]]/[[중앙아시아]]와 북한 등지에선 영미 문화 이상의 영향력을 갖고 있다. 그러나 [include(틀:국기, 국명=중국)]의 경우 상황이 좀 복잡하다. 중국은 고대 [[한나라]] 이래 동아시아 최대의 문명국으로서 한반도, 일본 열도, 베트남 등 주변 지역에 [[한자]], [[유교]], [[율령]] 등 자국의 문화와 제도를 전파한 문화 강국이었지만, 19세기 중반부터 1970년대까지 100여 년간 서양 [[제국주의]] 열강의 침략, [[청나라]]의 멸망과 [[군벌]]의 난립, [[중일전쟁]], [[국공내전]], [[문화대혁명]] 등 끊임없이 혼란을 겪으며 많은 전통 문화가 소실되었으며 20세기 중반 이후 [[중국공산당]]의 독재와 검열로 인해 현대 문화의 발전도 부진한 실정이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중국 내부에선 "[[당나라]]를 알려면 일본으로, [[송나라]]를 알려면 베트남으로, [[명나라]]를 알려면 한국으로, 청나라를 알려면 [[대만]]으로 가야 한다"와 같은 자조 섞인 푸념이 나오기도 하며, 많은 반(反) 공산당 성향의 중국인들은 [[국수주의]]가 만연한 자국의 문화산업에 대해 개탄하고 있다. 그렇기에 "현대의 중국은 문화 강국인가?"라는 물음은 답이 다소 엇갈릴 여지가 있다. 과학기술 분야에선 미중일과 러시아의 격차가 두드러지는데, 2023년 [[네이처 인덱스]]에서 미국이 1위, 중국이 2위, 일본은 5위를 기록한 반면 러시아는 18위로 나타났다. [include(틀:국기, 국명=러시아)]는 본래 소련 시절엔 세계에서 한 손에 꼽히는 과학 강국, 기술 강국이었고 특히 방위산업과 우주항공 분야에 강한 나라였으나 소련 붕괴 이후 경제 사정이 크게 악화된 탓에 교육 및 연구 인프라가 망가져 지금의 상태에 이르게 된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